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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수발전의 필요성과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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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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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8-0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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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중산리 계곡, 국내 세 번째로 큰 산청양수발전소 운영 23년째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산청양수발전소가 지리산 중산리 계곡에 운영되고 있다. 이 발전소는 양수(揚水)발전 방식을 사용하여 낮은 곳의 하부댐에 있는 물을 전기 요금이 싼 시간대를 활용해 모터로 상부댐으로 끌어올린 다음, 다시 아래로 내려보내 전기를 생산하는 천연 대용량 에너지 저장 장치 역할을 한다.

정부는 2017년 12월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신규 양수발전소의 필요성을 처음으로 언급했으며, 2019년 6월에는 영동, 홍천, 포천 지역에 총 1.8GW의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을 확정했다. 그러나 전국적으로는 주민들의 찬성도가 가장 높은 3~4곳을 추가로 선정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자율 유치 공모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

양수발전소는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100여 년 전부터 운영되어 왔다. 토목 기술의 발전으로 스위스와 같은 산악 국가뿐만 아니라 사막 지역인 UAE에서도 양수발전소가 짓어지고 있다. 일본도 전체 발전 설비 용량의 약 9%에 해당하는 27.5GW(한국은 약 3.5%, 4.7GW)의 양수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설비 확대에 따라 양수발전소로의 백업 에너지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급격하게 늘어난 태양광 발전과 관련하여 여러 곳에서 불협화음이 발생하고 있다. 제주도와 호남지역에서는 과잉 생산 전력으로 인해 태양광 전기 생산을 억제하고, 심지어 가장 저렴한 발전원인 원자력발전소까지 출력을 제한하는 조치가 내려지고 있다.

산청양수발전소도 태양광 전기를 사용하기 위해 과거보다 양수 펌핑 횟수가 증가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보면 지난 5년 동안 주간 시간대의 양수 펌핑 횟수가 약 2.5배 증가하여 직원들이 힘들게 노력하고 있다. 양수발전소는 신재생 에너지 설비와 함께 공급 안정화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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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


창업뉴스라고 왔더니 창업에 관련된게 하나도 없네요.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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