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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과 벤처펀드가 일본 시장으로의 진출을 노리고 있다. 재일동포출신인 K스타트업과 벤처펀드가 처음으로 조성되며, 국내 VC 업체인 신한벤처투자도 일본에 역외펀드를 결성하려는 계획이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세븐센스와 세븐스타파트너스와 손을 잡고 10억엔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주로 재일동포 2~3세들이 출자할 예정이다. 또한, 신한벤처투자도 일본에 직접 투자하는 역외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일본에 진출하는 국내 스타트업에 30% 투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일본 시장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현재 일본 벤처투자 시장은 국내와는 달리 많은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일본 정부도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10조엔의 벤처투자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산업별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있는 일본 시장은 국내 스타트업에게 새로운 성장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시장으로의 진출을 노리는 국내 스타트업들은 이미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와 에이블리를 비롯해 올거나이즈, 채널톡 등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일본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 일본 시장의 성장 동향을 고려하여 일본으로의 진출은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보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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