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팹리스 스타트업 딥엑스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딥엑스는 자체 개발한 AI 반도체 원천 기술로 컴퓨터 하드웨어, 임베디드 기술, 로봇 등 3개 부문에서 주목받았습니다.

CES 혁신상은 심사위원단이 기술의 독창성, 기능, 디자인, 혁신성, 인류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지 등을 평가하여 수여하는 상입니다. 이번 수상으로 딥엑스는 CTA(미국소비자기술협회)를 통해 국제 파트너를 발굴하고 투자를 유치하는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딥엑스는 컴퓨터 하드웨어 부문에서 서버 및 데이터센터의 고성능 AI 연산 처리에서 에너지 소모를 최소화하는 DX-H1 모듈, 임베디드 기술 부문에서 다양한 시스템에 AI를 적용하는데 최적화된 4종의 반도체 구성인 올인포 AI토탈 솔루션, 그리고 로봇 부문에서 엣지 디바이스의 지능화를 혁신적으로 실현하는 DX-M1 모듈로 수상했습니다.

딥엑스는 이번 수상을 통해 원천 기술 분야에서 우리나라 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했다는 의미라고 평가하였습니다. AI 반도체 관련 기술은 전략 자산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들 간의 경쟁이 치열한 분야입니다. 딥엑스의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상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국내 기업이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사실도 강조되었습니다. 국내 시스템 반도체 기술은 전세계적으로 수준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해왔으나, 이번 딥엑스의 수상으로 그 상황이 변화되었습니다. 딥엑스는 국내 기업들에게도 기술력 평가의 기회를 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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