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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 3분기 누적 매출 역대 최대 실적 기록

디에이테크놀로지(DA Technology)는 3분기 누적 매출이 작년 매출을 뛰어넘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영업손실은 고객 요구사항 변경 등 인도네시아향 대형 프로젝트 초기 개발비용 및 해외 셋업 과정에서의 인건비 투입으로 단기적으로 비용이 증가했다"며 "전사적인 원가절감 활동을 기반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45.5% 증가한 7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262억원으로 집계되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해에 확보한 1200억원 규모의 수주액이 본격적으로 매출로 반영되면서 세 자릿수 매출 성장을 이루어냈으며, 3분기말 기준 누적 수주잔고는 964억원으로 작년 매출을 훌쩍 넘어섰다. 더불어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의 인도네시아향 납품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4분기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4분기 및 내년 실적에 대한 기대를 당부하며, 미국과 인도네시아 등 해외 사이트의 신규 라인 증설이 예정되어 있어 이차전지 장비 수요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회사는 내년 대규모 수주 대응을 위해 생산 능력 증설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현재 신규 공장 부지검토, 인력 확보, 신규 장비 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대규모 수주에 힘입어 올해는 사상 최대 매출액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4분기 추가적인 수주가 예상되는 만큼, 올해 수주액이 1,000억원 이상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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