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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진흥원, 국내 섬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

한국섬진흥원은 국내 섬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내에는 청정에너지와 관광 자원을 갖춘 3400여 개의 섬이 존재하며, 이들을 지방 시대를 여는 핵심 동력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이다.

2021년 10월에 행정안전부 산하 국책 연구기관으로 개원한 한국섬진흥원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 정책 수립을 위해 설립되었다. 출범한 지 2년이 지남에도 불구하고, 섬진흥원은 섬 주민들과의 원활한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전문기관으로서의 명성을 확립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섬진흥원은 2021년 11월부터 매달 "찾아가는 섬 현장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 포럼에서는 전국의 섬 주민, 전문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모여 의견을 나누고 함께 정책과 진흥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예를 들어, 울릉도 포럼에서는 국립 및 도립 의료원 전문의사의 지역순환근무 의무제 도입 방안이 제안되었고, 자월도 포럼에서는 섬 주민 대상 온라인 회의 체계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섬진흥원은 현안 대응을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 팀은 섬 주민들이 전화하는 콜센터를 통해 국내외 현안 이슈 등을 분석하고, 이를 정책 등에 반영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섬진흥원은 지난달 국회에서 "제2회 한국 섬 정책 포럼"을 개최하여 섬 인구 감소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국내 섬 지역의 인구는 3만9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섬진흥원은 섬의 소멸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삶의 질 격차 완화, 섬 매력도의 상승을 통한 유입 인구 확대, 법적이고 제도적인 지원을 통한 섬 여건 개선, 그리고 섬 생활인구의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뿐만 아니라, 섬진흥원은 국내 뿐만 아니라 세계의 섬까지를 연구 대상으로 삼아 글로벌 섬 선도 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섬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글로벌한 관심과 협력을 이끌어내고자 한다.

한국섬진흥원은 국내 섬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섬진흥원의 지속적인 노력과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은 국내 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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