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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전기차 업체 폴스타가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폴스타 4의 양산과 함께 올해 말 중국 내 소비자에게 차량을 인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을 제외한 다른 시장에서의 폴스타 4 출시는 내년 상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며, 차량 인도 역시 동일한 해에 이뤄질 계획입니다.

조립라인에서 양산되는 최초의 폴스타 4는 스노우 색상에 퍼포먼스 팩의 시그니처 스웨디시 골드 디테일을 적용하였습니다. 이 차량은 중국의 지리 홀딩이 운영하는 항저우만 공장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폴스타 모델입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모델은 폴스타가 생산한 차량 중 가장 적은 온실가스 배출량인 19.4~21.4t 범위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공장은 국제 재생 에너지 I-REC 수력 발전 인증을 받은 친환경 전력과 공장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 전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는 "폴스타의 수많은 동료와 파트너사들의 노력으로 폴스타 4의 생산을 시작할 수 있었다"며 "폴스타 4는 독특한 디자인과 성능으로 많은 이목을 받을 만한 SUV 쿠페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폴스타 4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후방 카메라를 가진 최초의 차량으로써 가상 리어 윈도우를 적용하며, 폴스타의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한 "폴스타는 주요 주주와 파트너사들의 개발 및 제조 전문성을 활용하여 다각화 전략과 자산 경량화 운영 방식을 펼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폴스타 4는 지난 4월 상하이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2025년 하반기부터 국내 시장과 북미 시장으로 수출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에서 제조작업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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