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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성과로 전년 대비 2배 가까운 영업이익 실적을 기록

포스코DX는 공장 자동화, 스마트 팩토리, 산업용 로봇 등에 집중하여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으로의 정체성을 갖추고, 상반기 영업이익 실적이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늘었다고 발표했다.

포스코DX의 올 상반기 매출은 77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4.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도 540억원으로 97.4% 성장했다.

포스코DX는 이번 상반기 실적을 "2차 전지를 비롯한 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로 사업 확대를 추진 중인 포스코 그룹사를 대상으로 공장 자동화, 스마트 팩토리, 산업용 로봇 분야의 사업기회가 증가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1일 2차전지 소재사업의 성장 비전과 목표를 발표했는데, 리튬 13조6000억원, 니켈 3조8000억원, 양극재 36조2000억원, 음극재 5조2000억원 등 총 62조원의 매출 목표를 밝혔다. 포스코DX는 이에 따라 리튬, 니켈, 양극재, 음극재 등 2차전지 소재 생산을 위한 자동화 설비 및 제어시스템, 통합생산관리시스템, 창고자동화와 산업용 로봇 등을 적용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포스코DX는 AI,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의 기술을 활용해 산업현장의 스마트팩토리를 고도화하고, 산업용 로봇 자동화와 스마트 물류자동화 등 신사업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한, 고위험·고강도 산업 현장에 로봇을 적용하기 위한 컨설팅, 설계, 시스템 구축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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