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노조 파업 찬반투표 진행 중
포스코노조 파업 가능성, 찬반투표 실시
포스코가 총파업 분수령에 섰다. 포스코노조의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정족수의 과반 이상이 찬성할 경우 파업에 한 발 가까워진다. 1968년 설립돼 창사 55주년을 맞은 포스코 역사상 파업은 전무했다. 찬성률이 높을수록 포항제철소 종합준공 50주년인 올해를 파업으로 마무리 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어진 포스코노조의 쟁의행위 찬반투표는 오후 8시까지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로 이뤄지는 이번 투표는 종료 후 30분 이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투표 결과, 과반 이상이 찬성하면 포스코노조는 파업권을 확보하게 된다. 포스코노조는 30일 중앙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를 앞두고 있으며, 파업권을 확보하면 회사와의 협상력 제고가 기대된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 처우개선 동력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노조는 조합원을 상대로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노조는 총 60여개의 요구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이 중에는 13.1% 인상된 기본급 16만2000원 지급, 조합원 대상 자사주 100주 지급, 목표달성 성과 인센티브(PI) 200% 신설, 하계휴가 및 휴가비 신설, 격주 주4일제 도입 등이 포함되어 있다. 회사 측은 모든 요구조건을 수용할 경우 1조6000억원 규모의 추가지출이 예상된다며 반박하고 절충된 제시안을 내놓았다. 양측은 지난 5월부터 24차례의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에 포스코노조가 지난 10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신청을 한 결과, 찬반투표가 이뤄지게 되었다.
철강업계와 노동계는 중앙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에서 접점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55년간 회사에 협조적인 태도를 보인 포스코노조가 이번 협상에서 예상보다 강경한 자세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철강 경기의 불황으로 인해 회사 측도 노조의 요구에 맞춘 제안을 어렵게 여기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관계자들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도 합의점을 찾기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포스코가 총파업 분수령에 섰다. 포스코노조의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정족수의 과반 이상이 찬성할 경우 파업에 한 발 가까워진다. 1968년 설립돼 창사 55주년을 맞은 포스코 역사상 파업은 전무했다. 찬성률이 높을수록 포항제철소 종합준공 50주년인 올해를 파업으로 마무리 할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어진 포스코노조의 쟁의행위 찬반투표는 오후 8시까지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모바일로 이뤄지는 이번 투표는 종료 후 30분 이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투표 결과, 과반 이상이 찬성하면 포스코노조는 파업권을 확보하게 된다. 포스코노조는 30일 중앙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를 앞두고 있으며, 파업권을 확보하면 회사와의 협상력 제고가 기대된다. 그러나 반대의 경우 처우개선 동력을 잃을 가능성이 크다. 이에 노조는 조합원을 상대로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노조는 총 60여개의 요구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이 중에는 13.1% 인상된 기본급 16만2000원 지급, 조합원 대상 자사주 100주 지급, 목표달성 성과 인센티브(PI) 200% 신설, 하계휴가 및 휴가비 신설, 격주 주4일제 도입 등이 포함되어 있다. 회사 측은 모든 요구조건을 수용할 경우 1조6000억원 규모의 추가지출이 예상된다며 반박하고 절충된 제시안을 내놓았다. 양측은 지난 5월부터 24차례의 임단협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에 포스코노조가 지난 10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신청을 한 결과, 찬반투표가 이뤄지게 되었다.
철강업계와 노동계는 중앙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에서 접점을 찾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55년간 회사에 협조적인 태도를 보인 포스코노조가 이번 협상에서 예상보다 강경한 자세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철강 경기의 불황으로 인해 회사 측도 노조의 요구에 맞춘 제안을 어렵게 여기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관계자들은 중앙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서도 합의점을 찾기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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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이동*
정말 최고예요!
김한*
좋은 뉴스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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