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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창립자 페리 포르쉐는 1989년에 "우리 브랜드의 품질 기준에 따라 오프로드 자동차를 만들고 앞면에 포르쉐 엠블럼을 달면 사람들은 반드시 구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예상은 맞았다. 이후 포르쉐는 최초로 출시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카이엔을 통해 대단한 성과를 거둔 대표적인 브랜드가 되었다. 포르쉐는 모터 스포츠 경기에서 3만번 이상의 우승을 차지한 명성으로 유명하다. 1951년 르망 24 내구레이스에 처음 출전한 이래, 포르쉐는 르망 24에서 총 19번의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포르쉐는 또한 랠리에서도 수많은 기록을 세웠다. 1968년 몬테카를로 랠리에서는 911T로 우승을 거뒀고, 1984년에는 911 카레라 4X4 모델로 파리-다카르 랠리에서 최초로 우승했다. 1986년에는 파리-다카르 랠리에서 모래사막과 자갈길을 통해 11만㎞를 달리며 우승을 차지했다. 포르쉐의 현재 모든 모델은 모터스포츠 뿌리를 강조하기 위해 왼쪽 시동키를 고집한다. 이 독특한 특징은 레이싱 경기에서 운전자가 왼손으로 열쇠를 넣는 동시에 오른손으로 기어를 조작할 수 있도록 해준다. 포르쉐는 계속해서 혁신과 우수한 성능을 통해 모터스포츠 업계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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