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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지난 21일(현지시간)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고 7% 이상 급등
테슬라 주가가 21일(현지시간)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끊어내고 7%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승은 베어드의 애널리스트인 벤 칼로가 사이버트럭 출시 등 테슬라의 올 하반기 주가 상승 가능성을 언급한 덕분이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231.28달러로 7.3% 상승하여 마감하였다. 이는 지난 3월 21일 이후 최대 상승폭으로, 단 하루만에 이루어진 상승이었다.

8월 들어 테슬라 주가는 이날을 포함해 15거래일 동안 단 3일만 상승했다. 이에 따라 8월 이전까지의 하락률은 19.4%에 이르렀으나, 이날의 급반등으로 하락률은 13.5%로 감소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7월 19일부터 내림세를 보였다. 이는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작된 것으로, 7월 19일부터 이날까지의 하락률은 26.0%에 달한다. 하지만 이날의 급반등으로 7월 이후의 전체 하락률은 20.6%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이번 해 전체적으로 테슬라 주가는 여전히 87.8%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베어드의 애널리스트 칼로는 중국에서의 전기차 가격 인하와 이에 따른 이익률 타격이 테슬라 주가 상승의 주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앞으로 테슬라 주가의 잠재적 촉매는 사이버트럭 출시, 테슬라의 첨단 운전 보조 장치인 완전자율주행(FSD)의 더 넓은 채택, 에너지 사업의 지속적인 성장, 새로운 시장으로의 확장, 그리고 AI(인공지능)의 가능성 등이 될 것으로 지적하였다.

테슬라에 대한 비관론자들은 테슬라의 올해 3분기 전기차 생산량이 2분기와 비교하여 감소한다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베어드는 이러한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테슬라는 여전히 올해 목표치인 180만대의 생산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어드는 테슬라에 대해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과 목표주가 30달러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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