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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엔비디아와 테슬라 주가 상승으로 나스닥 지수 5거래일 만에 반등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21일 다우존스 지수가 전장보다 0.11% 하락하여 3만4463.69를 기록했지만, S&P 500지수는 0.69% 상승한 4399.77, 나스닥 지수는 1.56% 상승한 1만3497.59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엔비디아와 테슬라 주가가 각각 8%대와 7%대로 급등하는 등 기술주들이 일제히 상승하여 나스닥 지수는 5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특히, 인공지능(AI) 수혜주로 알려진 엔비디아는 오는 23일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번주 후반에는 잭슨홀 회의에서 제롬 파월 미 중앙은행의장의 연설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이벤트들은 기술주 전반의 방향성과 향후 기준금리 동향을 예측할 수 있는 요소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북한, 인공위성 발사 계획 및 해상 경고 구역 설정 통보

북한은 오는 24일 0시부터 31일 0시 사이에 인공위성 발사를 계획하고 있음을 일본 정부가 22일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인공위성 발사로 인한 해상 위험 구역 3곳을 설정할 예정이라고 일본 측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구역은 북한 남서측 황해 해상 2곳과 필리핀 동쪽 태평양 해상 1곳입니다. 이러한 구역은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범위 밖에 해당하지만 일본 해상보안청은 항행에 주의하고 선박들에 경고를 내렸습니다. 교도통신은 북한이 지난 5월에 실패한 군사 정찰 위성을 다시 발사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 일정 결정

일본 정부가 오늘(22일) 각료회의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해양 방류 일정을 결정할 예정입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전날 일본 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의 회장과의 면담에서 오염 처리수 방류에 반대하는 입장을 밝혔지만, 이후 취재진과의 만남에서 "구체적인 방류 일정을 정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지 언론인 NHK 등은 최단일로 24일부터 오염 처리수 방류가 시작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국내외에서는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나온 오염 처리수 방류에 대한 우려와 반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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