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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지수, 기술주들의 급등으로 5거래일 만에 반등

21일(현지시간) 나스닥 지수는 5거래일 만에 기술주들의 급등으로 반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날 엔비디아는 8%, 테슬라는 7%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206.81포인트(1.56%) 상승한 13,497.59에 마감했으며, S&P 500 지수는 30.06포인트(0.69%) 상승한 4,399.77에 마감되었습니다. 그러나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36.97포인트(0.11%) 하락한 34,463.69를 기록했습니다.

이날 엔비디아는 8% 이상 상승하면서 기술주들의 반등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팔로알토 네트웍스도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발표로 15% 가까이 상승했으며, 테슬라 역시 잔뜩 눌려있던 상황에서 7% 이상의 급등을 보였습니다. 또한, 메타도 2% 이상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증시에 대한 전망은 밝지 않습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4.34%를 돌파하면서 2007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 가운데 국채에 투자하는 것이 나스닥 기업들에 투자하는 것보다 더 안전한 선택이 되고 있습니다.

경제 및 시장 전략 책임자인 제프 슐츠는 "10년 만기 국채는 금리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데 이는 기업들의 가치에 압력을 가하고 시장에 더 많은 하락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데이비드 비앙코도 "지난주에 목격한 하락세는 다가올 더 많은 것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채권 시장은 주식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S&P 500이 지금보다 강하게 상승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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