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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영국 재무부 장관 제러미 헌트와의 화상 면담에서 양국 간 경제·금융 대화와 투자 협력 채널 구축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영국 국빈 방문을 계기로 추 부총리는 양국 간 협력 가능성이 커진 것에 대해 기대감을 표현하였으며, 특히 에너지·공급망 및 첨단과학기술 분야에서의 협력 잠재력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추 부총리는 양국 재무부 간에 신설하기로 한 경제·금융 대화가 내년 중에도 열릴 수 있도록 영국 재무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하였다. 이를 통해 양국 사이의 경제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발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헌트 장관은 한국의 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우수한 교육 시스템, 코로나19 대응 등을 높게 평가하였으며, 한국 드라마와 음식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인상적인 평가를 받으며 한국의 우수성을 인정받는 것은 물론, 양국 간의 문화 교류와 협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 간 경제·금융 대화와 투자 협력의 증진은 양국의 상호이익을 도모하고 더욱 긴밀한 협력을 이끌어낼 것이다. 영국과 한국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이루어나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에 긍정적인 모범 사례를 제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이다. 양국 간 협력은 미래를 향한 발전 가능성을 열어가는 중요한 열쇠이며, 이번 화상 면담을 통해 그 가능성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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