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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첩장 모임의 필요성에 대한 조사 결과 발표

청첩장 모임은 예비 신랑신부가 청첩장을 주고 식사를 대접하며 결혼식 참석을 부탁하는 자리로, 결혼 전 필수 행사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와 관련된 이슈들은 종종 논란의 여지를 남기기도 한다. 가연결혼정보는 최근 25~39세 미혼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청첩장 모임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오픈서베이를 통해 실시되었으며, 신뢰수준은 80%이고 표본오차는 ±2.87%P이다.

조사 결과, 청첩장 모임에 대한 필요성에 대해 응답자의 55.6%가 약간 필요하다고 응답하였고, 11%는 매우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한편, 26%는 별로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하였으며, 7.4%는 전혀 필요하지 않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결과를 살펴보면, 남성의 64.6%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반면 여성은 69.6%로 약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응답자들은 청첩장 모임 시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대접 비용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1인당 평균 약 4만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여성보다는 남성의 평균 비용이 약간 더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의 평균 비용이 4.16만원으로 30대의 4만원보다 약간 높았으나,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가연 커플매니저인 정윤희씨는 "코로나 이후 거리두기의 영향과 간소화된 결혼 문화로 인해 모바일 청첩장이 활성화되었지만, 그만큼 하객 수에 대한 걱정이 더 커진 것도 사실"이라며 "실물 청첩장 모임을 갖는 일은 줄어들었지만, 조사 결과를 감안하면 아직까지는 10명 중 7명은 필요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였다.

청첩장 모임에 대한 응답자들의 의견 조사 결과를 통해 청첩장 모임의 필요성과 대접 비용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청첩장 관련 이슈에 대한 학계 및 업계의 연구와 논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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