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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시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체투자 대표는 최근 서울 여의도동에서 개최된 ASK 2023 글로벌 대체투자 콘퍼런스에서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지역의 ESG 산업이 시작 단계에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은 선진국에 비해 소비력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기후 변화 관련 투자 기회를 탐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은 탄소중립 목표 시점을 2060년으로 설정하고 있지만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규모의 자금이 필요하다. 따라서 중국 지도부는 ESG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으며, 향후 태양광, 풍력, 배송 방식 개선 등을 위해 6조달러 이상의 자금이 더 필요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인도 시장도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전력 분야에서 활발한 ESG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대한 주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 지역은 상대적으로 ESG 발전 속도가 늦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에 비해 약 10년 정도 ESG 발전이 뒤처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농업 분야 등에서 ESG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세안 국가들에서 연간 총 1조달러의 ESG 투자 기회가 창출되고 있다고 전망되고 있다.

중국, 인도, 동남아시아 시장에서는 ESG 관련 투자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탐색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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