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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국이 발표한 방한 단체관광 재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이번 결정이 이루어졌다.

추 부총리는 "우리 경제는 최근 수출 감소세가 둔화되는 등 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본격적인 반등을 위해서는 범부처적인 수출지원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주요 업종별 수출 여건을 면밀히 점검하고, 무역금융, 마케팅, 해외인증 등을 확대 지원하며, 품목과 지역의 다변화 등 구조적인 수출 대책을 보완하고 추가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부는 "신성장 4.0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현장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해결책을 마련했다. 국산 AI 반도체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구축과 클라우드 기반의 응용실증 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공공 실증 지원을 강화할 것이다. 또한 AI 반도체 등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대상 시제품 생산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추 부총리는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UAM 전용 주파수를 공급하고 내년부터 UAM에 실시간 노선 안내, 도심 기상상황 등을 제공하는 교통관리체계가 본격 개발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배터리 구독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전기차와 배터리의 소유권을 분리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데이터의 제공과 활용을 개선하여 의료 분야에서의 혁신을 이루고자 한다. 이러한 다양한 방안들이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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