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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대만경제의 성과와 2024년 총통선거 전망 포럼에서 중국의 대만 압박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태 의원은 "중국 공산당은 홍콩에 이어 대만까지 통일하고자 대만을 대내외로 흔들고 있다"며 "우리는 대만과 자유, 인권을 연결고리로 전략적으로 연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대만 국립중앙대 교수인 치우쥔롱 교수, 대만 특파원 양첸하오, 인천대 중어중국학과 교수인 이현태 교수, 한국국방연구원 국방전략연구실장인 이강규 교수, 국회도서관 해외자료조사관인 김선재 등이 참석했습니다.

태 의원은 대만과 한국이 냉전 이후에도 공산주의와 권위주의 세력의 위협과 도발에 항시적인 안보 불안에 놓여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중국의 대만 무력 통일 시도가 있다면 북한 김정은 정권이 이를 기회로 삼아 대남 대규모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치우쥔롱 교수는 대만 경제에 대해 설명하며, 2016년 민주진보당 집권 이전에 대만 경제는 성장 동력 부족과 소득 분배 악화로 인해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혁신, 고용, 분배를 기반으로 경제 구조를 변화시키고 결과적으로 대만 경제가 크게 변화하고 개선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미-중 무역전쟁이나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대만은 좋은 경제 성과를 보여주어 현재 1인당 소득이 3만4000달러로 일본과 한국을 넘어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현태 교수는 2016년 민진당 집권 이후 대만의 경제 변화에 대해 언급하며, 대만은 혁신, 고용, 분배를 중점으로 경제 구조를 변화시키면서 성장 동력을 확보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 결과 대만 경제는 미-중 무역전쟁과 코로나19에도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현재 1인당 소득은 3만4000달러로 일본과 한국을 넘어섰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태 의원은 대만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전략적인 연대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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