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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작은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한 학생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전남교육청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작은학교의 교육력을 강화하는데 손을 잡았다. 23일 장성군 서삼초등학교에서 열린 현장 소통 프로그램 대중교통(敎通) 현장출근 자리에서 김대중 교육감은 작지만 강한 학교의 교육력 강화 의지를 피력했다.

전남 지역의 작은학교 중 학생 수가 60명 이하인 특성을 기회로 삼아 학생 한 명 한 명에 집중 지원하는 고품질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역 대학 및 전문 기관과 연계하여 학습상담과 코칭을 실시하고, 학생들의 개별 학습 능력을 향상시켜 작지만 강한 학교로 성장시켜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남교육청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기초학력전담교사제, 두드림학교 운영, 천천히 배우는 학생 지원, 가정 연계 AI맞춤형 온라인 콘텐츠 활용 지원, 기초학력 집중학년제 다정다감교실, 학습도움닫기, 학습력 키움 3UP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전남지역의 학습종합클리닉센터 등 전문 기관과 협력하여 학습 상담 및 코칭을 지원하고, 전남대 사범대학 예비교사와의 온오프라인 튜터링을 기획하여 작은 학교의 교육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 동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학습, 정서, 심리 지원 프로그램인 재미만만 성장교실, 자신만만 성장교실, 부모-자녀 키움교실 등도 적극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전남 지역의 작은 학교 중 학생 수 60명 이하인 학교의 비율이 절반에 달한다"며, "작다는 것이 단점이 아닌 작은 학교만의 경쟁력으로 키워서 전남 어느 지역에 살더라도 고품질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전남교육청의 지원으로 작은 학교들은 더욱 발전하고 학생들은 개개인에 맞춘 교육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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