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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기차 충전소를 무단으로 점유하고 충전하지 않는 차주에 대한 신고 사례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되었습니다. 신고자는 해당 차주로부터 개인정보 노출과 모욕을 당했습니다.

글쓴이 A씨는 "안전신문고로 신고한 일이 괜히였다"며 최근 발생한 일을 공개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A씨의 아파트 주차장은 여유로운 편인데, 한 입주민 B씨는 자신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을 전기차 충전장소에 장시간 주차하는 것을 꾸준히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A씨는 전기차 충전장소 주차시간을 넘는 경우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여러 번 신고했습니다. 완속 충전기를 14시간 이상 점유하는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이었습니다.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총 7건의 신고를 제출했고, 그중 5건이 처리되었습니다. 하지만 B씨의 주차 방식은 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던 중 A씨는 밤에 충전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충전선만 연결된 B씨의 차량이 점유되어 충전할 수 없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A씨는 "충전을 하지 않을 거면 왜 충전기를 사용하지?"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이후로 B씨의 이상한 행동이 시작되었습니다.

B씨는 자신의 차량에 개인적인 모욕도 포함된 비방 메시지를 전송했습니다.

현재 이 사건에 대한 해결책은 아직 없지만, 이런 민원 사례는 사회적으로 주변 이웃간의 원활한 교류와 협력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상호 존중과 배려가 필요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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