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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들의 사회공헌 대책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저축은행들의 맞춤형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경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비록 지원 규모는 은행들과는 비교되지 않지만, 지역 사회에 대한 관심과 친근한 접근으로 많은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저축은행들의 사회공헌은 꾸준함과 지역 밀착형을 키워드로 합니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보다는 자매결연과 같은 관계를 맺으며, 한 번 맺은 연결을 오래 이어가고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기 때문에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특징입니다.

SBI저축은행은 2015년에 SBI희망나눔봉사단을 설립한 이후, 연탄 배달, 월동물품 지원, 장학금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어린이 보육지원입니다. 2017년에는 전국 18개의 아동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소외계층 아동을 지원했습니다. 또한, 2020년에는 새로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우리는 특별한 사이다를 시작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보육시설에서 자라난 청소년들이 퇴소 후에도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용입니다. 결식 아동과 학대 피해 아동을 지원하며, 유소년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야구와 배구 꿈나무를 키우는 데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페퍼저축은행은 본사가 위치한 경기 성남 지역과 여자프로배구단 AI 페퍼스의 연고지인 호남 지역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가평중·고 학생들에게 7년째 장학금 전달은 물론, 1사 1교 자매결연을 맺고 가평중 학생에게 금융교육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임직원 300여 명이 분당구 서현동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였으며, 페퍼저축은행이 노출된 수인분당선 서현역 역명에는 페퍼존이라는 표시가 게시되었습니다.

저축은행들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은 지역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들의 노력과 지원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도움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들이 앞으로 더욱 확대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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