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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업종의 반등이 시작되었습니다. 최근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차 레벨3의 상용화 소식과 미국의 거대 기업들이 자율주행에 진출한다는 소식이 이어지면서 자율주행 테마의 상승세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0일 라닉스의 주가가 가격제한폭인 1290원(29.86%) 상승하여 561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라닉스는 자율주행차에 사용되는 무선 통신과 보안 솔루션을 개발하는 종합 솔루션 회사입니다.

같은 날, 모바일어플라이언스도 상한가로 급등하였습니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는 자율주행차의 기반 기술을 개발하는 레이다 영상 기록 장치, ADAS(Advanced Driver Assistant System), HUD(Head Up Display) 등의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입니다.

또한, 자율주행 부품 및 플랫폼을 개발하는 디와이, 인포뱅크, 모트렉스, 남성 등도 급등 후 거래를 마치게 되었습니다.

자율주행 관련 주가가 상승한 이유는 현대차의 자율주행 자동차 상용화 소식 때문입니다. 올해 연말에 현대차그룹이 시속 80km까지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3 자동차를 상용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세계에서 최초로 속도 60km인 일본의 혼다와 독일의 메르세데스 벤츠만이 도입한 것이었습니다.

자율주행 업종이 시장의 주목을 받으면서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자체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이스라엘의 반도체 설계 전문사인 오토톡스와 협업하여 5G 기반 V2X(Vehicle to Everything) 통합 제어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차량용 5G 통신 모듈 개발에도 참여하였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에 따라 자율주행 업종이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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