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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3년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 참여 기초지자체 및 기관(기업) 공개 모집

경기도는 2023년 미니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할 기초지자체 및 기관(기업)을 10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추진사업으로,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수소융합 클러스터 조성에 따른 것이다.

참여 기관은 미니 수소도시 내에서 수소를 생산하며, 수소충전소나 연료전지를 통해 공공건축물에 전력을 공급하고 수소차를 확대하는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

경기도는 올해 1개 시군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수소 생산, 유통, 활용 등 전 분야 기반시설에 대한 지원을 하되, 기초지자체의 특성을 반영하여 자율적으로 사업을 계획하고 신청할 수 있다. 도시, 농촌, 산업단지, 관광지 등 다양한 지역에서 조성할 수 있으며, 규모에 제한은 없다.

이번 사업은 시군, 공공기관, 민간 사업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에 선정된 시군에는 3년 동안 총사업비의 50% 이내(도비 최대 50억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민선 8기 도 공약사업 연계, 청정수소 생산, 기구축 수소 기반 시설 활용 등은 가점이 부여된다.

신청 기간은 31일부터 10월 6일까지로, 1차 서류검토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정한규 도 첨단모빌리티산업과장은 "작지만 내실 있는 친환경 수소에너지 자족 소도시를 조성하여 탄소중립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면서 "도내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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