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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어도비를 AI(인공지능) 수혜주로 꼽았다고 전해졌다. 모건스탠리는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콘텐츠 제작 툴을 통해 어도비의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어도비의 AI 기반 제품이 가진 잠재력으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고 밝혔다. 특히, 어도비는 AI를 제품 전반에 적용하여 성능을 향상시키고 수익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모건스탠리는 어도비에 대한 투자의견을 동일 비중(보유)에서 비중 확대(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어도비는 AI 기능을 제품에 적용하여 성능을 개선했으며, 이를 통해 수익성도 향상시켰다"라며 어도비의 올해 목표주가를 주당 660달러로 제시했다. 현재 어도비 주가는 전날보다 3.27% 상승한 546.1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를 고려하면 올해 안에 주가가 추가로 35% 상승할 여력이 있는 것으로 전망된다.

애널리스트는 또한 "중장기적으로 어도비의 생성형 AI가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포토샵, 프리미어 등의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도 경제적 우위를 갖추고 있어 어도비의 강점으로 꼽힌다"고 덧붙였다.

어도비는 소프트웨어 기업 중에서 가장 먼저 생성형 AI를 도입한 기업이다. 포토샵을 비롯해 일러스트레이터, 애크로뱃 등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툴에 AI를 접목하는 등 AI 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어도비는 지난 3월에는 이미지 생성을 위해 AI를 활용한 파이어플라이(Firefly)를 공개하였으며, 이를 통해 5억개 이상의 콘텐츠가 생성되었다고 전해졌다. 또한, 어도비는 지난 6월에는 기업용(B2B) 및 개인용(B2C) 분야에서도 AI를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였다.

어도비의 AI 기술을 통해 콘텐츠 제작 효율이 향상되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AI 기술의 더욱 발전과 함께 어도비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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