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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유는 인공지능(AI) 기반 표절 검사 솔루션 카피킬러를 운영하며 중국어 버전을 출시하고 중국 진출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카피킬러는 사람이 하나하나 파악하기 힘든 내용 표절, 출처 미표기, 중복 게재 등의 작업을 AI 기술을 이용해 빠르게 검토할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이 솔루션은 2011년에 한국어 전용으로 출시된 후 자연어 이해(NLU) 노하우를 쌓아왔습니다.

무하유는 2020년에는 일본어 버전인 카피모니터를 개발하여 일본 시장에 진출하였습니다. 현재 일본 내 60여 개 대학교에서 2만5000명이 카피모니터를 활용하고 있으며, 학교별로 월평균 10만건 내외의 문서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중국어 버전인 카피킬러 차이나는 중국어와 영어 논문에 대한 표절 검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학생들은 자발적으로 자신의 과제물을 검사할 수 있지만, 기관 고객이 요청할 경우 API 연동 방식으로 기관 라이선스를 제공합니다.

카피킬러 차이나는 중국 현지 서비스들이 지원하지 않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여 표절률 과탐지 우려를 해소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문서 형식에서 목차 및 참고문헌 영역을 인식한 후 표절 검사 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으며, 표절이 아닌 상용구 등도 배제하여 과탐지 방지가 가능합니다.

또한, OCR(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탑재하여 이미지로 된 문서에 대해서도 표절 검사가 가능하며, 다중 파일 첨부 기능을 제공하여 많은 문서를 일괄적으로 올린 뒤 문서끼리 비교할 수 있습니다.

무하유의 신동호 대표는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표절 검사를 확장해 나가는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에서도 높은 성과를 이끌어내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중국어 버전 출시를 통해 무하유는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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