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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허브로 떠오르는 오창읍 (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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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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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9-10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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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읍, 이차전지 허브로 급부상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은 최근 인구 증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8월 기준으로 6만8727명의 인구를 기록하여 7만명에 육박하는데, 2014년 인구는 5만명에 불과하였다. 이로써 2만명의 인구가 유입되며, 오창읍은 무려 2만명의 인구 급증을 보여주었다. 이는 지방소멸의 시대라는 표현을 무색하게 만든 것이다.

오창읍은 가장 젊은 지자체로 알려져 있다. 평균 연령은 36.8세로, 서울시(44.2세)보다 7살 이상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창조적인 변화는 이차전지 밸류체인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오창과학산업단지에는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등 약 40개의 이차전지 기업이 위치하고 있다. 전기차 산업의 성장에 따라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자리 또한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공장의 생산 능력을 기존 18GWh(기가와트시)에서 33GWh로 늘리기로 계획하였다. 이에 따라 주변의 소재, 장비, 제련 관련 업체들도 직원을 대거로 모집하여 생산량을 증가시켜야 할 것이다.

오창읍과 같은 사례는 다른 지역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이차전지 밸류체인에 속한 기업들은 원료 수입과 제품 수출에 용이한 인프라와 넓은 공장 부지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비수도권 지역이 선호되는데, 그 이유는 수도권에는 배터리 생산을 위한 충분한 공간이 없으며 물류비용도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충북 청주, 전북 새만금, 경북 포항, 울산광역시 등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된 지역들은 이러한 조건들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정부 역시 이들 지역에 대한 민간투자 유치를 위해 인허가 간소화, 규제 완화, 예산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지자체는 이차전지 허브로 성장함으로써 약 50만 명에 이르는 고용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화단지에 속하지는 않지만 충남 서산(SK온), 전남 광양(포스코퓨처엠)도 충분히 이차전지 거점지로 불릴만한 자질이 있다.

이처럼 이차전지 산업의 성장은 오창읍을 비롯한 지역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앞으로 이러한 흐름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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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 멋지네요

박성*


좋은 정보 담아갑니다.

김샛*


정말이지 이런뉴스는 올리지 말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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