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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에 생존 인프라 차단... 전쟁 상황 가중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구인 가자지구에 물과 전기, 식량 등 생존 인프라를 차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와의 전쟁을 선언하며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을 압박하고자, 가자지구 내 민간인들을 포위하기로 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에너지 인프라부 장관은 9일 월요일부터 가자지구로의 물 공급을 즉각 중단하도록 명령했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이스라엘로부터 가자지구로의 전기와 연료 공급이 일요일에 중단된 뒤 월요일부터는 물 공급까지 끊어졌습니다.

이에 이스라엘 국방장관 요아브 갈란트는 별도의 성명을 통해 "가자지구에 대한 완전한 포위"를 명령했습니다. 그러나 하마스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스라엘에 추가 폭격을 에고한 후 월요일 오후부터 수도인 텔아비브와 성지 예루살렘 등에 실제 로켓을 발사했습니다. 관련 지역에서는 공습경보가 울렸으며, 주민들은 도시 상공에서 방공요격 소리를 들었다고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관련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하마스는 이란의 지원을 받는 무슬림 강경세력으로, 2007년부터 가자지구를 통치해 왔습니다. 1994년 5월부터 시작된 팔레스타인들의 자치가인 가자지구는 약 50km의 길이와 5~8km의 폭을 가지며, 총 면적은 362km2 수준입니다. 이 지역은 넘치는 사람들로 인해 지구상에서 가장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입니다. 2007년 이후 이스라엘이 직간접적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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