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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틸렉스, 미국 면역항암학회에서 2건의 연구 결과 발표

유틸렉스는 최근 미국 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2023, SITC 2023)에서 두 가지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고 6일 밝혔다.

유틸렉스는 지난 4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SITC 2023에서 "난소암 전임상 모델에서 103의 항암 효과"와 "범용 암세포 사멸용 MR1 T 세포인 Panck T 세포 개발"을 주제로 포스터를 발표하였다.

SITC는 1984년에 설립된 면역항암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지닌 학회로, 전문의, 제약바이오 전문가, 정부 관계자 등 전 세계 63개국에서 4600명 이상의 인원이 활동하고 있다.

"난소암 전임상 모델에서 103의 항암 효과"를 주제로 발표된 포스터에는 T세포의 활성화 유도와 난소암 환자의 복수에서 분리한 TAM의 M1 전환 효과 등이 확인되었다. 또한, VSIG4가 난소암 환자의 혈청에서 검출될 가능성이 높음을 확인하였으며, 난소암 환자에서 분리한 복수에 "103"을 직접 투여할 경우 난소암의 사멸 효과가 확인되었다. CD34 인간화 마우스 모델에서는 "103"을 3일마다 총 5회 주사한 결과, "103" 용량이 증가할수록 종양 크기가 감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연구는 이전에 SITC 2022에서 발표된 "103"의 폐암 항암 효과에 이어 난소암에 대한 효능을 확인하면서 적응증을 넓혔다.

또한, "범용 암세포 사멸용 MR1 T세포인 Panck T 세포 개발"을 주제로 발표된 연구 결과에는 MR1 제한 Panck T세포를 고순도로 분리하고 확장하는 방법이 확립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다양한 고형암과 혈액암 동물 모델에서 강력한 항암 활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Panck T세포는 암세포의 사멸을 위한 유용한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틸렉스는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면역항암 분야에서의 기여도를 더욱 확대하고, 암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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