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유진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8만1000원에서 7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는 카카오의 하반기 및 내년도 실적 추정치 및 자회사 지분가치 하락을 고려한 결과이다.

유진투자증권은 카카오의 올해 2분기 매출을 전년 대비 15.9% 증가한 2조1116억원으로 추정했으며,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9.6% 줄어든 1033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가 평균 전망치) 1289억원을 하회하는 수치이다.

유진투자증권의 정의훈 연구원은 "톡비즈 광고형 매출은 지난 5월 오픈채팅 탭 추가로 트래픽은 증가했지만 전반적인 광고 시장 침체로 인해 유의미한 매출이 이어지지 않았다"며 "그러나 거래형 매출은 전체 거래액 성장률이 둔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직매입 및 배송 상품 거래액의 확대로 매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 연구원은 "콘텐츠 부문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지난 3월에 출시한 아키에이지 워의 매출이 온기 반영되면서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성장했다"며 "뮤직에서는 에스엠의 실적이 2분기부터 연결로 반영되며 걸그룹 아이브 앨범 판매 호조로 매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카카오톡 개편을 통한 광고 매출의 성장이 매크로(거시경제) 영향으로 인해 둔해진 상황에서, 하반기 동안 게임, 뮤직, 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콘텐츠 부문의 매출이 상당 부분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이번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에스엠에 대한 상각비용과 A... 등의 내용을 고려하여 작성된 것이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