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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아머니트리, 토큰증권 발행으로 독보적 경쟁력 확보

유진투자증권은 갤럭시아머니트리가 토큰증권 발행 부문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토큰증권발행(STO) 사업의 가시성이 갤럭시아머니트리 주가의 방향성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갤럭시아머니트리는 전자지급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PG사로서, 2007년에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다. 최근에는 블록체인/NFT(대체불가토큰) 등의 신사업에 진출하며 STO 부문까지 확대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인 김세희는 "STO 사업의 가시성은 주가의 변동성과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신사업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분석이 중요한 것이다. 그는 "KG모빌리언스와 KG이니시스의 NHN 한국사이버결제, 다날, 나이스정보통신 등과 비교해 높은 밸류에이션을 갖고 있어 기대감이 작용하는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토큰증권 법안 시행은 내년 말이나 2025년까지 예상되어 공백이 발생하게 되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대해 "토큰증권 법안 시행 이전에는 규제 유예 신청 및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여 토큰증권 발행 경험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익증권과 투자계약증권 발행이 모두 가능한 경우, 시장이 확대될 때 발행사로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법률상으로는 토큰증권 법안이 시행되기 전까지 두 가지 수익모델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수익증권의 경우 샌드박스 신청 후 승인을 받으면 상품을 출시할 수 있다. 투자계약증권의 경우 샌드박스 신청이 불가능하지만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뒤 금융감독원의 승인을 받으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투자계약증권의 발행이 가능한 경우 샌드박스 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토큰증권 발행 경험을 구축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향후 토큰증권 법안 시행으로 인해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유진투자증권과 갤럭시아머니트리는 독보적인 경쟁력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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