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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1년 만에 869억원 공모사업 수주 기록

용인특례시 8기 시장인 이상일호가 약 1년 동안 각종 공모사업에서 총 869억원을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 1일 취임 이후부터 올해 7월 20일까지 정부와 경기도 등 외부 기관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참여하여 이러한 높은 재원을 확보한 것이다. 이 수치는 7기 시장의 비슷한 기간인 2021년 6월부터 2022년 6월까지의 공모사업 수주 금액(48억원)에 비해 18배나 증가한 수치이다.

이 시장은 지난 1년 동안 총 55건의 공모사업에 참여하였으며, 이 중 중앙정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은 41건(831억원), 경기도가 주관한 공모사업은 14건(38억원)이다.

이 시의 성과는 7기 시장과 큰 차이가 있었는데, 이는 체계적인 대응과 중앙정부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이 시장의 추진력이 큰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앙 정부 주관 공모사업에서 다수 선정된 것은 이 시장이 직접 사업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하기 위해 중앙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접촉한 결과라고 시 관계자들은 설명하였다.

이 시장은 공모사업 추진 과정에서 대통령실, 중앙정부 각 부처, 공공기관 등과 수시로 연락을 주고받으며 진행 상황과 결과를 적극적으로 파악하였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실적은 반도체 분야에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과 이에 따른 원삼 반도체클러스터 기반시설 확충비로 500억원의 국비지원을 받은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메모리와 비메모리, R&D, 소재·부품·장비 등의 반도체산업 분야를 선도기지(이동·남사 용인 국가산단), 전진기지(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핵심 연구기지(삼성전자 기흥 미래연구소) 등 3개 중심기지로 나누어 밸류체인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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