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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KTR의 신산업 시험·인증센터 설립

용인시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신산업(반도체) 사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이에 따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KTR의 신산업 관련 시험·인증센터가 설립된다고 발표했다.

이 협약은 용인시장 이상일과 KTR 원장 김현철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협약식에서 체결되었다.

KTR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내의 반도체 등 신산업 특화 시험평가 실증 지원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해당 신산업 관련 기업들에게는 시험·인증·컨설팅·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인력을 충원하여 용인 지역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용인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데 필요한 각종 인증도 제공할 것이다.

KTR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6곳의 해외 지사와 43개국 209개 협력 기관 등을 통해 용인 지역 내 기업들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고, 신산업과 관련한 정부 공모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TR이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할 용인특례시에 큰 관심을 갖고 대형 투자를 결정한 것을 칭찬하며, 용인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하고 중소기업 등에 시험·인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감사의 말씀을 전했다. 그는 또한 용인특례시와 KTR이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용인과 국가의 미래 경쟁력의 핵심인 반도체를 비롯한 신산업의 발전을 함께 이루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현철 KTR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KTR이 신산업 분야의 성장에 기여하고 용인 지역 기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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