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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지역에 위치한 금싸라기 땅으로 불리는 용산정비창 부지가 국제업무지구로 개발될 예정이다. 다음 달에는 이 개발계획이 공개될 예정이며, 주거시설을 중심으로 약 6000가구가 조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부지의 70% 이상은 초고층 업무 및 상업시설로 채워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는 민간 주도 사업이 좌초된 지 10년 만에 다시 추진되는 것입니다. 내년부터는 개발구역이 선정되고,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이번 개발계획에 대해 내년에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은 약 50만㎡ 크기의 용산정비창 부지를 국제업무단지와 주거지, 공원녹지 등이 조화로운 융복합 지구로 개발하는 사업입니다. 이 사업은 원래 2007년부터 민간사업으로 추진되었지만, 드림허브라는 시행사가 2013년 부도를 내면서 오랜 기간 동안 중단되었습니다. 그러나 2021년에는 공공기관이 주도하여 사업을 재추진하였으며, 코레일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각각 70%와 30%의 지분을 확보한 시행사로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산업 관계자들에 따르면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계획은 다음 달 중순경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 사업에서는 서울시와 코레일, SH공사 등이 에너지, 물류, 폐기물 처리 등 도시 기반시설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사업계획에는 이러한 기반시설 위에 조성될 건축물 가이드라인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연내에 시행자가 구역 지정 제안을 하고 개발계획 도서가 접수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내년 상반기에 구역 지정과 개발계획을 고시한 뒤, 이를 기반으로 한 실시계획을 2025년 상반기에 승인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고, 다양한 시설과 건축물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로써 우리 도시의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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