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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를 진행하고 있지만, 시장은 물가 오름세의 둔화를 확인하며 지수 상승으로 응답하고 있다. 근거로는 코스피 시장에서 금융투자 기업의 순매수 규모가 1조6098억원으로 크게 나타났다.

14일 오전 9시16분 기준으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74포인트(0.61%) 상승한 2606.97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5930억원, 기관은 1166억원의 순매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개인은 6924억원의 매수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2%대 상승하고 있으며, 보험이 1%대 상승 중에 있다. 음식료품, 화학, 전기전자, 운수장비, 유통업, 건설업, 운수창고, 증권, 서비스업, 제조업은 강보합 중이고, 통신업, 기계, 철강및금속, 비금속광물, 섬유의복, 의료정밀은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SK하이닉스는 2%대 상승하고 있으며, 현대차, 기아, 셀트리온은 1%대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 네이버, 포스코퓨처엠 등은 강보합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삼성SDI, LG화학은 보합세를 나타내며,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홀딩스는 약보합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각에 전 거래일 대비 어떠한 변동도 없이 멈춰있다.

이러한 상황을 바탕으로 코스피·코스닥 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세의 둔화를 확인하여 지수 상승으로 응답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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