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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씨넥스, 현대자동차그룹 자율주행차에 센싱 카메라 공급
엠씨넥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차에 사용되는 센싱 카메라를 공급하는 전문 기업이다. 이번에 기아가 국내 첫 레벨3 자율주행차인 EV9 GT 라인을 올 3분기에 출시하는데, 엠씨넥스가 이 차량에 사용되는 센싱 카메라를 전량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그룹은 앞으로 출시할 다른 레벨3 자율주행차 16개 모델에도 엠씨넥스의 센싱 카메라를 독점 공급할 계획이다.

엠씨넥스의 창업자인 민동욱 사장은 최근 인터뷰에서 "자율주행차 센싱 카메라 및 전기차 부품 연구개발(R&D)에 연 2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엠씨넥스의 전장사업부 매출의 10%를 차지하며, 회사 전체 매출의 5~6%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말했다. 이는 국내 기업의 평균 연구개발비(3~4%)의 2배에 가까운 규모이다. 민 사장은 "시중에 나와 있는 센싱 카메라의 해상도는 가장 높은 것이 200만 화소인데, 엠씨넥스는 올해 말에 600만 화소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엠씨넥스는 자율주행차뿐만 아니라 휴대폰 제조사와도 협력을 맺고 있다. 그들은 시각정보 처리 기술을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선두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엠씨넥스는 자율주행차 및 전기차 부품 분야에서의 연구개발 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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