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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주가, 신작 TL 출시에도 9%대 하락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기대를 모았던 신작 TL 출시에도 9%대의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8월 8일 오전 9시 48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엔씨소프트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23,000원(8.80%) 하락한 23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에 따르면 전날 저녁 8시부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TL의 PC 버전 국내 서비스가 시작되었다. TL은 엔씨소프트의 MMORPG 개발 및 사업 노하우가 집약된 AAA급 타이틀로 평가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엔씨소프트의 기존작 하락세 속에서 TL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해 왔다.

NH투자증권 연구원 안재민은 "만약 TL이 국내에서 좋은 성과를 얻는다면, 결국 내년 상반기에 예상되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기대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씨소프트는 TL을 통해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하는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튼튼히 다지고자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의 주가 하락은 TL 출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실망감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자들은 TL이 성공적인 서비스 론칭을 통해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으나, 현재까지의 주가 하락은 투자자들이 이러한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TL의 국내에서의 성과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기대감이 향후 엔씨소프트의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엔씨소프트는 TL을 통해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다지고, 성장하는 게임 산업에서 더욱 성공적인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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