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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주식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가 계속해서 상향 조정되고 있습니다. 18일(현지시간) 뱅크 오브 아메리카 글로벌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AI(인공지능) 칩 수요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55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애널리스트는 "클라우드 서비스 회사와 기업들의 AI 투자가 엔비디아 칩 가속기에 대한 수요를 이끌고 있다"며 "가속기 내에서 엔비디아가 우위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엔비디아는 고급 AI 반도체 시장의 75%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업이 AI 인프라로의 지출을 전환하는 초기 단계에 있으며, 현재 클라우드 서버의 10%만이 AI 프로젝트에 적합한 칩을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데이터 센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엔비디아의 2024년 회계연도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도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더욱 강력해질 성장 기회를 고려할 때 엔비디아의 현재 밸류에이션은 정당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월가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엔비디아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습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엔비디아를 커버하는 애널리스트 중 86%가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보유 의견은 12%입니다.

한편, 엔비디아 주식은 이날 2.2% 상승한 474.94달러로 마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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