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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엘바이오텍, 조직 개편으로 R&D 사업화 역량 강화

에이엘바이오텍(대표 이정민)은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R&D(연구·개발) 사업화 역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DDS(약물전달시스템) 및 이중항체 기반의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벤처로 알려져 있다.

에이엘바이오텍은 조직 개편을 통해 R&D 본부장 및 연구소장으로 전훈 박사(약학박사)를 최근 영입했다. 이 전 본부장은 경동제약 중앙연구소에서 제제연구를 시작하여 제일약품, 부광약품, 바이오그래핀 등에서 연구소장을 맡은 경력을 갖고 있다. 그는 신약 개발, 개량신약·제네릭·일반의약품 제제 및 분석 연구, 연구 기획 등에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

에이엘바이오텍은 이와 같이 전 본부장의 영입을 통해 개량신약과 이중항체 혁신신약, AI(인공지능) 신약 등의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는 R&D 조직을 제제연구팀, 바이오연구팀, AI 신약팀으로 구성하였다.

"제제연구팀"은 국내 제약사에서 15년간 퍼스트 제네릭과 제네릭 의약품 분야의 연구 및 분석 연구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김은지 팀장(공학석사)이 이끌고 있다. "바이오연구팀"은 올해 들어 이승주 팀장(이학박사)이 새롭게 맡았다. 이 팀장은 국립암센터와 바이오 벤처에서 항암 항체를 개발하는 등 전임상 in vitro(시험관 내) 및 in vivo(생체 내) 연구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바이오 연구위원으로는 항체 개발 및 면역학 연구 전문가인 김창훈 박사(서울대, 미국 에모리대)가 합류하였다.

또한 에이엘바이오텍은 오는 9월 약국, 의원 등 제약 영업을 담당할 전문가를 영입할 예정이며, 의약품 판매와 공급에 대한 준비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에이엘바이오텍이 P-CAB 퍼스트 제네릭 및 P-CAB·NSAID 복합개량신약을 개발한 사실도 알려져 있다. 해당 제품들은 소화성 궤양 치료를 위한 혁신적인 신약으로 평가받고 있다.

에이엘바이오텍은 R&D 조직의 강화와 함께 더욱 혁신적인 신약 개발을 통해 의약품 시장에서의 선도적인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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