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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 CAR-T 치료제 AT101 임상 확대...신속허가 승인을 위해 임상 병원 7곳으로 확대

앱클론은 키메릭 항원 수용체-T세포(CAR-T) 치료제인 AT101의 신속한 임상을 위해 임상 병원을 7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서울아산병원을 시작으로 아주대병원, 울산대병원, 동아대병원에서 임상 1상을 마친 앱클론은 신속한 임상 2상을 위해 서울삼성병원, 서울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을 추가적으로 포함할 예정입니다.

앱클론은 AT101의 신속허가 승인 절차를 밟기 위해 임상 2상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국내에서 신약 승인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임상 2상에서 AT101의 약효성 등 임상적 차별성을 확보하고,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앱클론 관계자는 "임상 1상에서는 환자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환자간 및 투여농도간에 일정한 기간을 두고 신중하게 약물 투여를 진행했습니다"라며 "임상 2상은 1상보다 진행 속도를 높일 수 있으며, 이를 가속화하기 위해 3곳의 대형 병원을 추가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앱클론은 혈액암 환자를 대상으로 AT101 임상을 진행 중입니다. 최근에는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ICBMT 2023)에서 임상 1상 후속 관찰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AT101은 완전관해율(CR) 75%, 객관적 반응률(ORR) 91.7%를 기록했으며, 특히 투여 후 1년 이상 경과한 저용량 투여군 환자 3명 모두 완전관해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앱클론에 따르면 AT101의 임상 2상은 2025년 상반기에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임상 병원이 3곳 늘어나게 되면 임상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앱클론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AT101의 신속허가 승인을 통해 환자들에게 빠르게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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