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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내에서 애플이 여전히 잘 팔리고 있어서 애플(AAPL)의 출하량이 초기 예상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11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웨드부시의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전 세계 조사 결과 애플 아이폰의 2024 회계연도 출하량이 초기 월가 예상인 2억2,000만~2억3,000만 대보다 많을 것으로 밝혔습니다.

아이브스는 미국 내 수요가 강한데다가 화웨이의 강력한 도전에도 불구하고 중국 내 아이폰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조짐이 보이고 있어 이 결과가 이번 분기에도 나타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아이브스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2억4,000만 대의 아이폰이 아이폰15로의 업그레이드 기회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아이브스는 애플의 목표 주가를 기존 240달러에서 250달러로 상향조정하고, 주식에 대한 "아웃퍼폼" 등급을 유지했습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아이브스가 제시한 애플의 목표 주가는 월가에서 가장 높은 편으로, 현재 월가 분석가들의 애플에 대한 평균 목표 주가는 197.30달러입니다.

이에 앞서, 지난 주에는 모건 스탠리 분석가들도 애플에 대한 목표 주가를 210달러에서 220달러로 상향조정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주 7월말에는 사상 최고가에 근접한 애플 주가가 이 날 뉴욕증시 개장 전 거래에서 0.2%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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