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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우유 섭취를 권장하고 있는 식품의약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식생활 안내서를 발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안내서인 식품 속 미량 영양성분, 비타민&무기질 여행은 우리 몸에 필요한 비타민과 무기질의 적정 섭취를 안내하는 자료입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 중 영양성분을 권장섭취량 미만으로 섭취한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비타민 A는 91.5%가 권장량 미만으로 섭취하였고, 칼슘도 91.2%가 마찬가지였습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청소년 시기에 활발한 신체 성장에 필수적인 성분이며,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안내서에서는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 라면, 삼각김밥, 떡볶이 등과 함께 우유를 섭취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우유 한 팩(200ml)에는 약 226mg의 칼슘이 들어있어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월경으로 철이 부족할 수 있는 여학생들은 육류, 달걀, 녹색 채소 등을 섭취하고 철의 흡수를 도와주는 비타민 C가 풍부한 오렌지 등의 과일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업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에너지 음료나 커피를 섭취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이러한 음료에 함유된 카페인은 성장에 필요한 칼슘과 철의 흡수를 방해하며 몸 밖으로 배출되어 칼슘 등의 결핍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에너지 음료 등을 섭취할 때는 표시사항을 확인하고 카페인 일일 섭취 권고량(150mg)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중장년층에게는 과일과 채소의 섭취를 강조하며 균형 잡힌 식생활을 실천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건강기능식품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것은 좋지 않으며, 다양한 식품을 조화롭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안내서를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식품의약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앞으로도 영양에 대한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여 국민의 건강을 촉진하고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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