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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주주친화 정책 일환으로 무상증자 실시

시노펙스가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증자는 주주명부에 등재된 주주에게 주식을 보유한 경우 100주당 5주의 주식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신주배정기준일은 12월 29일이며, 신주 상장일은 내년 1월 25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를 통해 주주들은 현금 배당이나 주식 배당보다 주식을 받는 혜택을 얻을 수 있으며, 또한 배당소득세를 지불할 필요가 없어 소득세 부담도 덜어낼 수 있다. 무상증자 재원은 주식발행초과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시노펙스는 이번 무상증자를 통해 주주가치와 기업가치를 동시에 제고하고자 하는 주주친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신주배정기준일이 12월 29일로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내년 3월 주주총회 이후에 지급되는 배당보다 더 일찍 주식을 받을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잉여 현금흐름이 발생할 경우 투자 재원을 제외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노펙스는 혈액투석 사업의 안정적 시장 진입을 위해 국내 최초로 관련 GMP 승인과 ISO13485 인증을 획득했으며, 연말 또는 내년 초에 품목허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FPCB(연성회로기판)의 전기차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하고 필터류의 반도체 공정 및 수처리 사업 공급을 확대하는 등의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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