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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펙스,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무상증자 실시

시노펙스는 8일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노펙스는 보통주 1주당 0.05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결정하였으며, 신주 배정 기준일은 12월 29일로 정해졌다. 이번 무상증자로 발행된 신주는 2024년 1월 25일에 상장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무상증자는 기업이 자본잉여금 일부를 활용하여 신주를 발행하는 것으로, 배당소득세에 해당하는 별도 소득세를 지불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주주에게 주식이나 현금 배당보다 더 큰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이번 주식배당형 무상증자는 신주배정기준일이 12월 29일로 정해져 있기 때문에 2024년 3월 주주총회 이후 지급되는 배당보다 약간 빠른 1월 중순에 주식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주주들에게 보다 빠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노펙스는 매년 시대 흐름과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주주 친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제고하고 있다. 향후에도 잉여 현금흐름이 발생할 경우 성장을 위한 투자 가능 재원을 제외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며, 주주들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노펙스는 혈액투석사업의 안정적 시장 진입을 위해 국내 최초로 GMP 승인 및 ISO13485 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연말이나 내년 초에 품목허가를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FPCB(연성회로기판)의 전기차 시장 진입을 위한 교두보 확보와 필터류의 반도체 공정 및 수처리 사업 공급 확대 등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노펙스는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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