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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커머스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모비두가 7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것이 주목받고 있다. 라이브커머스는 경쟁이 치열한 시장이며 수익성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이러한 투자 규모는 현 시기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모비두는 2013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브랜드와 유통사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솔루션인 소스(Sauce)를 제공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자사몰 라이브·숏폼 솔루션부터 방송 제작, 실시간 타깃 마케팅 등 라이브커머스에 필요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모비두는 피보팅을 통해 핀테크 사업에도 진출하여 고객사 60여 곳의 확보한 영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둔 모비두는 최근 키움인베스트먼트, 브이플랫폼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하나증권 등으로부터 시리즈B 브릿지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70억원에 이른다.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보다 라이브커머스 솔루션을 개발하는 모비두의 성장세는 주목할 만하다. 특히 벤처투자 혹한기의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한 점에서 모비두의 성과가 더욱 두드러진다.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는 메타(옛 페이스북)와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 등이 수익성 확보의 어려움으로 서비스를 종료한 사례가 있다. 그러나 모비두와 같이 라이브커머스 솔루션을 개발하고 성과를 내는 기업은 네이버와 카카오의 쇼핑라이브, 그립컴퍼니 등 일부 기업들이 있다.

라이브커머스 시장의 경쟁은 여전히 치열하며, 모비두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를 통해 라이브커머스 업계에서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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