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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간편 결제 인기, 카드사들 앱카드 강화

스마트폰 간편 결제가 더욱 익숙해지면서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도 앱카드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앱카드는 실물 카드를 모바일 앱에 담아 스마트폰에 생성된 QR코드나 바코드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결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용자의 편리함을 제공하며 분실이나 도용 위험도 적다는 것이다. 신용카드 앱을 설치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는 두 명 중 한 명꼴이라는 데이터 조사 결과도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카드사들은 앱카드를 결제 위주 기능에서 더 나아가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시키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앱카드에는 과소비 관리나 인공지능(AI) 투자 비서 서비스 등 다양한 아이디어와 발전된 기술이 시용되어 사용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마이데이터 활용이 가능해지면서 앱카드를 통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도 많아졌다.

카드사들은 앱카드 강화를 위해 플랫폼 일원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신한카드는 기존 신한카드 앱을 신한플레이로 통합하며 고객 혜택과 편의, 서비스 등을 강화했다. 결제 기능 뿐만 아니라 명세서 및 카드 관리, 혜택 등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연령별로 특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주니어 홈과 이지모드 기능도 추가되었다. 또한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전용 케이스인 월렛을 개발하여 아이폰 터치 결제도 지원하고 있다.

KB국민카드는 리브메이트 앱 등을 KB페이로 통합하였다. KB페이에서는 결제뿐 아니라 마이데이터 기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별도의 은행 앱 없이 오픈뱅킹 송금과 더치페이 기능도 추가되었다. 또한 KB증권의 주식 계좌 개설을 통해 국내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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