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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게이 브린과 아내 니콜 섀너핸이 조용히 이혼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세르게이 브린은 구글의 공동창업자로 알려져 있으며, 니콜 섀너핸은 일론 머스크의 아내로 알려져 있다. 이혼 절차는 지난 5월 26일에 마무리되었다고 알려졌다.

브린은 지난해 1월, 섀너핸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한 이유로 "극복할 수 없는 차이"를 언급했다. 하지만 이혼 이후, 월스트리트저널은 일론 머스크와 섀너핸 사이에 2021년 12월 불륜 사건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 이후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2021년 가을부터 브린이 아내와 갈등을 겪던 중에 머스크와 섀너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전했으며, 머스크는 브린에게 용서를 구했다고 한다.

그러나 머스크는 이 보도 이후 "헛소리"라고 일축했고, 엑스를 통해 브린과 함께 파티에서 웃고 있는 사진과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섀너핸은 피플매거진 인터뷰에서 불륜설을 부인했으며, 이 모든 일은 "완전히 가짜다"라고 주장했다.

브린과 섀너핸의 재산 분할과 자녀 양육비 등은 이혼 전에 작성된 혼전 계약서에 따라 합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브린과 섀너핸은 2015년에 요가 수련원에서 만나 2018년 11월 11일에 결혼했으며, 결혼 2주 뒤에 딸을 낳았다. 이번 이혼은 두 사람의 인생에 큰 변화를 가져왔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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