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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학개미들, 미국 증시 타격에도 6주째 순매수 지속

미국 증시가 국채수익률 상승세로 인해 조정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서학개미들은 여전히 낙관론을 유지하며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다. 매도 물량이 소진되는 양상을 보이며, 최근 주간 순매수 규모는 2억달러를 넘어섰다.

서학개미들은 기술주 반등을 기대하며 나스닥100지수 상승 시 3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레버리지 ETF에 주목하고 적극적인 매수에 나섰다. 특히, 테슬라에 대해서는 4주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서 5000억달러 이상을 순매수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들은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미국 증시에서 2억 5724만달러를 순매수했다. 서학개미들은 지난 8월 초부터 조정을 시작한 미국 증시가 기술주 위주로 반짝반짝 반등한 8월 23일부터 29일까지의 주간부터 매수 우위로 돌아서 하락세가 지속된 9월 내내 순매수를 이어갔다.

서학개미들이 순매수를 시작한 8월 23일부터 10월 6일까지, S&P 500 지수는 2.9% 하락하고, 나스닥 지수는 2.1% 하락했다. 이는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이 지난 주에 4.8%까지 상승하며 요동친 것을 감안하면 선방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서학개미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테슬라였다. 테슬라에 대해 서학개미들은 처음 3주는 매도 우위를 보였지만, 4주째에서는 5645만달러의 대규모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테슬라는 지난 9월 11일에 270달러를 넘어섰을 때 대대적인 매도가 있었지만, 9월 22일에 250달러로 하락한 후에는 매수 우위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 주가는 9월 27일에는 240달러까지 하락하다가, 9월 29일과 10월 2일에는 다시 250달러를 회복했으나 3일에 다시 246달러로 하락했다. 그 이후 다시 반등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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