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록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삼성전자, 갤럭시워치의 심방세동·심전도 모니터 기능으로 헬스케어 도움 사례 공개

삼성전자가 최근 갤럭시워치의 심방세동(심방이 불규칙하게 뛰는 형상) 및 심전도(ECG) 모니터 기능이 헬스케어에 도움을 준 사례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워치가 개인의 건강 모니터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삼성전자는 12일 뉴스룸에서 갤럭시 워치를 착용한 개인의 심장 이상 증세를 확인한 두 가지 사례를 소개했다. 그 중 대표적인 사례는 70대 여성 A씨로, 병원의 추천으로 병원 연계 앱과 갤럭시워치를 사용하고 있었다.

인천 세종병원 심전도 판독센터는 연계 앱을 통해 A씨의 갤럭시워치에서 측정된 심박수가 높다고 판단하여 내원을 요청했다. 이후 A씨는 응급실로 이송되어 심장 기능 저하로 인해 페이스메이커 삽입 수술을 받게 되었고, 다행히 회복하여 퇴원할 수 있었다.

A씨는 "갤럭시 워치를 통해 일상적으로 내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었고, 워치의 도움으로 필요한 치료를 빠르게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례로는 심장 판막 수술을 받은 후 갤럭시워치를 착용한 60대 남성의 경우를 소개했다. 갤럭시 워치의 심전도 확인 기능을 통해 이상 징후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러한 심전도 분석은 바이오 액티브 센서를 통해 이루어진다.

파킨슨병과 같이 운동 증상이나 인지 기능에 손상이 있는 환자들은 수술 이후의 회복 기간 동안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와 관련하여 B씨의 경우, 수술 당시 파킨슨병이 주요 고려 대상은 아니었으나 갤럭시 워치를 통해 이상 징후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안내를 받아 빠른 회복이 가능했다고 전해졌다.

인천 세종병원 관계자는 "갤럭시 워치와 같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쉽게 일상에서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며 건강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웨어러블 기기의 활용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추천

0

비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