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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태그2 출시... NFC 탑재로 편의성 향상

삼성전자가 오는 18일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탑재한 갤럭시 스마트태그2를 국내에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펫 케어 등의 편의 기능을 향상시켰으며, 가격은 3만6300원이다.

갤럭시 스마트태그는 통신 기능이 없는 열쇠나 반려동물 등에 부착하여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액세서리로, 2021년 초에 첫 제품을 선보인 이후 약 2년 반 만에 신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NFC 기능을 탑재하여 분실물 소유자 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습득자는 사진의 스마트폰을 통해 스마트태그2에 입력된 사용자 연락처나 메시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업그레이드된 캠퍼스 뷰 모드를 이용하면 스마트폰의 스마트싱스 파인드에서 제품의 현재 위치 방향과 거리를 화살표와 숫자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펫 케어 기능도 개선되었다. 산책 모드를 이용하면 반려동물의 산책 경로, 시간, 거리 측정과 식사, 식수, 휴식 등 다양한 활동을 기록할 수 있다.

또한, 갤럭시 스마트태그2의 배터리 수명이 향상되었다. 기존 제품은 약 300일 사용 가능했으나,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배터리 성능이 두 배 이상 증가하여 일반 모드에서 500일, 절전 모드에서 70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방수 및 방진 기능인 IP67 등급이 적용되었다.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삼성닷컴, 삼성스마트스토어, 오픈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제품 4개로 구성된 패키지도 12만9800원에 판매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스마트태그2는 NFC 탑재를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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