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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규제는 필요하지만 복잡성과 사용자의 역할을 고려해야한다는 영국 블레츨리 파크에서 열린 제1회 인공지능(AI) 안전 정상회의의 결론이었다. 이 회의에서 28개국은 AI 기술의 위험성에 대해 협력을 다짐하는 블레츨리 선언에 합의했다. 이 선언은 고도의 능력을 갖춘 프런티어 AI의 잠재적 위험을 플랫폼에 맡기지 않고 정부와 외부 전문 기관이 적절한 규제를 가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업들의 반발을 막기 위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AI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AI 규제에는 일반적인 산업 규제와는 다른 복잡성이 존재한다. 지금까지의 규제는 악의를 가진 기업과 정부의 싸움이었으나 AI와 관련된 문제들은 대부분 사용자들이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AI가 가짜뉴스 제작 등에 오용되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주로 플랫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용자 개개인의 움직임을 모두 감시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AI의 오용을 막는 책임은 정부에게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AI 규제에 대한 이야기는 AI의 복잡성 때문에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AI 플랫폼은 생물과 유사하게 동작하기 때문에 개발자들도 어떤 메커니즘으로 작동하는지 완전히 이해하기 어렵다. 이러한 복잡성 때문에 규제를 설계하는 것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AI의 복잡성과 사용자의 역할을 고려하여 규제를 적절히 정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 AI의 올바른 활용을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들,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적절한 규제와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추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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