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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이 12∼13일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3학년도 부산직업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전문기술 능력 향상과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 진로·직업 체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37개 학교가 참가하며 직업체험전, 연구학교 성과관, 진로 탐색관, 미래 Salon·항공의 모든 것·디지털 미래 메이커관 등을 설치·운영한다. 온라인으로도 개최되어 학생들이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

이번 부산직업교육박람회에는 첨단 기법을 적용한 제작품과 애니메이션, 영상물, 디자인, 공예, 의상, 캐릭터 등 93개 작품이 전시되며, VR체험, 홀로그램 키트 만들기, AI 코딩 체험 등 102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영마이스터의 현장실무능력 향상을 통한 취업활성화 방안을 3년간 연구한 4개 학교의 성과도 전시되며, 개막·특별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항공의 모든 것, 미래 Salon, 뷰티플러스, 카지노 테이블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관도 운영되며, 직업계고 교사와 학생이 참여하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골든벨과 온라인 박람회 등의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 대해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부산지역 37개 직업계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꿈을 현실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교육청은 행복한 학교, 성장하는 학생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직업교육박람회는 부산지역 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체험의 장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목표를 향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도록 도움을 주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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